
https://youtube.com/channel/UCvk7UTlNjsrQ2KyTCt0eaVw
유튜브에 숏츠 영상을 올렸다.
9월에 들어가고 커버 영상을 찍어서 올려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노래방을 갈 때마다 간간히 찍었었는데
사실 다 마음에 안들었었다.
그러다 엊그제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에 갔는데 또 동기부여를 씨게 받았다.
내가 좋아하는 래퍼들 나와서 무대 서는데 바로 눈 앞에서 보니깐 개신나고 그 에너지들을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영앤리치 순서가 오고 언에듀에 개들떠 있었는데 호미들이 나오더라.
맨날 노래 듣던 친구들이 바로 눈 앞에서 무대 위에 서 있으니깐 신기하면서도 기분이 묘했다.
같은 나이인데 나는 스테이지 아래에 있네라는 생각이 왜 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친구들 덕분에 시간을 앞으로 더 잘 써야뎄다. 하는 일에 더 추진력을 부쳐야 겠다. 그냥 해야겠다. 생각이 듦.
그래서 이거 유튜브도 걍 맘에 안들더라도 바로 올려야겠더라.
그리고 힙페 갔다온지 오늘 이틀 째 걍 조졌다.
후련하기도 하면서 가슴이 살짝 벅차다.
사람들이 많이 볼 지 안볼 지도 모르겠지만 또 새로운 무언가를 건드렸다는 생각에, 내가 세운 목표를 하나 더 접어 나아간다는 일은 항상 설렌다.
어릴 때도 음악을 좋아했고, 음악을 아직도 좋아하고, 항상 이쪽 끈을 아직도 놓고 있지 않는 걸 보면 어떤 방법으로든지 이 욕구를 해소시켜야 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져 본다.
앞으로도 종종 유튜브 영상들을 생각 날 때마다 해볼 것 같다.
지금 내가 돈을 버는 이유들도 결국은 음악을 하기 위해서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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