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손을 놓았던 블로그를 다시 쓰는 중이다.
캐디 일을 배우려고 온 교육센터에서 우연히 같은 조가 된 형이 계기가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책들이나 유튜버, 관심사가 겹치는 게 신기했고 닮은 점이 많았다.
보통 친구들을 만나면 그 중에서도 나는 실행력이 가장 좋고, 이것 저것 많이 해본 편에 속한다.
근데 이 형은 ㅋㅋㅋ 나도 상상만 하고 '나중에 이거 해야지'라고 생각했던 거를 다 해봤다.
미친 형이다.
그만큼 배울 점도 많은 것 같긴 한데 아니 근데 지금 내 뒤에 우리 집에서 자고 있는데 방구를 존나 뀐다 ㅅㅂ
어쨌든 이 형이 "자청"이라는 사람을 ㅈㄴ 좋아해서 이번에 출간한 "역행자"라는 책을 나도 덩달아 읽게 됐고, 이번 책을 계기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 보려한다.
저자는 책을 "공략집"이라 말한다.
20대 초반부터 무수히 많은 책들을 읽었고 이를 통해 인생에 있어 많은 발전을 해왔다고 전한다.
맞는 말이라 생각한다.
나도 별 의미 없는 만남, 술 자리보다는 혼자 책을 읽거나 다른 내가 좋아하는 취미나 생산적인 활동들이 더 가치 있게 느껴진다.
책이 ㅈㄴ 미쳤다고 생각되는 게 솔직히 나는 부자가 너무 되고 싶다. 개갈망한다.
근데 주변에 막 보고 배울 부자도 없다. 멘토가 없다.
근데 책은 단 돈 만원, 이만 원만 내면 멘토가 생긴다. 저자가 살아오면서 느낀 꿀팁들을 꾹꾹 눌러담아가지고 액기스를 그냥 전수해버리니깐 ㄹㅇ 꿀단지도 이만한 게 없다. 뭐 이건 안보면 손해인 느낌
중요한 건 이것들을 그냥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 요게 또 핵심이다.
항상 생각하자. "인실좆"
"무의식을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떠한 것도 이룰 수 없다."
이 말 에 존나 동의한다.
요즘 무의식이라는 것에 생각이 많다.
이 무의식부터 자기확신을 만들어 놔야지 사람은 자기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한다.
이런 마인드 셋팅 유튜브들이나 책도 ㅈㄴ 보고 있다 요새
보고 있으면 첨엔 '세뇌 아니가 이거' 싶다가도 ㅈㄴ 맞는 말이다.
실제로 나는 나 자신을 이미 세뇌 시키고 있다. 무의식을 내가 만들어가고 있다.
책상 앞에 미래의 내 모습이나 목표들을 써놓고, 책상 옆에 내가 탈 포르쉐 사진이랑 시그니엘 사진들을 붙여 놓는다.
나는 성공한다는 슬로건들을 잔뜩 포스트잇에 써서 붙여 항상 생각한다.
나는 그래서 솔직히 내가 실패할 거라는 생각은 1도 들지 않는다.
나는 무조건 올라간다. 잠시 넘어질 날들은 있어도 다시 일어서면 그만이다.
"꾸준한 독서로 단련된 사람은 새로운 지식이라도 기존 지식을 통해서 쉽게 흡수한다. 뛰어난 운동선수는 다른 종목의 운동도 쉽고 빠르게 배우는 것과 같다."
"독서 양극화는 복리로 벌어지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어릴 적부터 독서를 시작해야 한다."
요것도 존나 맞는 말인 거 같다.
아무것도 모르는 거랑 배경지식이 조금 있는 상태에서 뭘 하는 거랑 차원이 다르니께
근데 어릴적부터 독서 시작해라는 말은 전제조건이 붙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어릴 적에 엄마가 억지로 시켜가지고 책을 존나 읽긴 했는데 솔직히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책이 ㅈㄴ싫었다. 어느정도나면 집에 있는 거 다 찢고 싶엇음. 내가 읽고 싶어서 읽는게 아니라 이거 읽으면 엄마가 좋아하니깐 읽었다.
이 뭐든지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해야된다니께.
거기서 이제 지식을 좀 더 많이 담고 싶다 하면 이제 고 방법 중에 독서가 있는 듯.
하여튼 책 읽는 게 개꿀이긴 하다. 인정!
"근육을 성장시키기 위해선 '꾸준히 근육을 자극'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뇌의 근육 또한 자극이 가능하며, 성장할 수 있다.
책 읽기와 글쓰기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22전략 :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
22전략 이거 때문에 이제 블로그를 다시 해볼 생각이다. 뭐 글쓰기 솔직히 다이어리에 가끔 일기 비스무리 하게 적긴 하는데 블로그만큼 내 생각을 자세하고 대량으로 쏟아붓진 않는다.
형도 이거 블로그 지금 계속 꾸준히 하고 있는데 적을 때마다 "와 씨발 나 글 존나 잘 쓰는데?" 이러면서 쓰길래
'진짜 블로그(글쓰기) 하다 보면 말하는 거나 생각하는 게 좀 달라지나?' 하고 속는 셈치고 해볼 생각이다.
근데 뭔가 지금 스타일은 너무 내만 보기 편하고 내가 읽기 편하게, 말하기 편하게 쓰고 있는 거 같은데
남들이 꾸준히 볼라면 그것도 좀 정리를 해서 써야 될 거 같긴 하다.
아니면 아예 이거는 일기 맹키로 개소리 ㅈㄴ하는 걸로 쓰고 다른 블로그를 남들이 보기 ㅎ편한 블로그를 쓰던가 해야겠다.
블로그도 알고리듬을 타는 방법이 있고 다 공략이 있다던대 자청 블로그 참조해야 겠다.
수면..
이 수면이 또 뇌 활성화에 개중요하다는대, 나는 잠을 내가 원할 때 바로바로 못자는 타입이라 솔직히 ㅈㄴ 스트레스다.
10시에 자야지 하면 절대 10시에 자는 적이 거의 없다.
왜이럴까
수면에 관한 책을 읽어 봐야겠다.
버킷리스트.. 수면.. 메모..
"그런데 식사가 끝나고 나자 이 친구가 카운터 뒤쪽에 서 있는 것이 아닌가."
앞으로 사람들한테 밥 잘 사줘야 겠다.
그러기 전에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상태가 되는 게 우선이고
몇 만 원에 부끄러운 상황을 연출시키지도 말아야지.
역행자.
이 책은 뭔가 자기계발서 중에서도 뻔하지 않아서 재밌게 읽었다.
책을 추천해준 재익이형한테 너무 고맙고, 지금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어떤 사업을 해야하는 건지 개념을 잡아줬다는 것.
나는 캐디 일을 하면서 남는 시간에 쇼핑몰을 할 생각이다.
그 이유가 온라인을 돈 버는 방버을 쇼핑몰밖에 몰라서 라고 생각했는데 자청이 소개해준 다른 무자본 창업들의 예시를 보니깐 어떤 사업이던 간에 꾸준한 수요, 마르지 않고 계속 나타나는 수요만 있으면 창업의 기회는 무한하다. 라고 생각할 수 있겠더라. 요게 뭔가 지금 느끼는 신기한 점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좋은 점은 이 책을 읽고 다른 어떤 책들을 읽으면 좋은 지 추천해준다는 것.
그래서 나는 요거 일고 어떤 책들을 주문시킬 거냐면
일단 타이탄의 도구들,
장사의 신
더 시스템
욕망의 진화 요 정도 읽어볼 생각이다.
이번에는 책을 e-book으로 읽어볼라고.
책 사서 읽으니깐 공간 너무 차지 해서 휴대폰이나 pc로 읽어도 봐야 겠다.
이상. 오랜만에 독후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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